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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15

곰수보살이 전하는 지혜의 파동과 자비의 리듬 곰수보살이 전하는 지혜의 파동과 자비의 리듬 이윤지(고전 비평공간 규문) 두 개의 고백 『청년 붓다』는 저자 곰샘(고미숙 선생님을 연구실에서는 이렇게 부른다)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당신은 불교 신자도 아니고 불교를 연구한 학자도 아닌데 불교 평전을 쓰신다고. 이게 가능할까? 라는 자의식이 종종 올라왔지만 그런 자문을 했을 때 이미 글을 쓰고 계셨고 쓰기 시작한 다음에야 멈출 도리가 없으셨다고. 이 부분이 마음에 턱 와서 걸렸다.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나눈다는 것이고, 내가 마주친 사유와 지혜를 내게만 머물게 하는 게 아니라 흘러가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곰샘은 불교와의 소중하고 신선했던 마주침을 어떻게든 세상에 알리고 싶으셨던 것이다. 이 구절을 보며 나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나라면 자의식에 붙들.. 2022. 7. 8.
『청년 붓다』 출간 이벤트!!! 『청년 붓다』 출간 이벤트!!! ①저자 고미숙 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소창천 손수건 ②저자 강연회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오늘은 고미숙 선생님의 신작 『청년 붓다』 관련한 이벤트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인터넷서점에서 지금 『청년 붓다』를 사시면 고미숙 선생님께서 패브릭펜으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서 사인하신 소창천 손수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한정 수량, 마일리지 차감) 소창천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안내문도 동봉하여 포장하였으니 책 주문을 ‘땋’ 하시고 실물을 기다려 주셔요. 고미숙 샘께서 사인하시던 날도 그랬지만, 포장 날도 저희 북드라망 (네트워크)멤버들이 아침 댓바람부터 출동하여 열심히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아 포장했습니다. 두번째 이벤트는 저자강연회입니다.. 2022. 7. 4.
『청년 붓다』지은이 고미숙 선생님 인터뷰 『청년 붓다』지은이 고미숙 선생님 인터뷰 1. 선생님께서는 연암의 『열하일기』를 시작으로 고전의 지혜를 지금, 여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변주하고 전파하는 작업들을 그동안 쭉 해오셨습니다. 연암에서 그 다음에 『동의보감』으로 다음 명리학으로 그리고 지금 불경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공부의 궤적이 계속 이동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붓다를 만나고 또 붓다로 고전평론을 하게 되신 건지 궁금합니다. 연암에서 『동의보감』, 『동의보감』에서 명리학. 사실 그다음에 주역으로 주역 공부를 좀 했기 때문에 주역으로 이제 책을 쓰고 강의를 하려고 했으나 주변에 주역을 너무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가지고 제가 통 크게 양보하고 그다음에 이제 불경을 만나게 된 거고.. 2022. 7. 1.
“이제 인류에게 주어진 미션은 마음의 혁명이다. 하여, 붓다를 만나야 한다!”―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붓다 평전, 『청년 붓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인류에게 주어진 미션은 마음의 혁명이다. 하여, 붓다를 만나야 한다!”―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붓다 평전, 『청년 붓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저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보아 오신 독자님들이라면 언제 나오나 언제 나오나 하며 손꼽아 기다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북드라망 최초의 시독회(은밀한 미리보기)를 연 책, 고미숙 선생님의 붓다 평전 『청년 붓다 :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가 나왔습니다! 고미숙 선생님은 우주 유일의 ‘고전평론가’로서, 저희가 접하기 어려운 고전들의 전령사 역할을 해주시며, 그간 연암의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임꺽정』, 『동의보감』, 사주명리학 등을 ‘지금, 여기’의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 주셨습니다. 또 ‘라이벌 평전’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다산’과..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