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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303

신간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이 출간되었습니다! 신간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작년 가을에 ‘식욕’과 ‘색욕’에 대한 절제와 ‘청정한 삶’에 대한 선인들의 조언이 담긴 책, 『식색신언―식과 색에 대한 지혜의 말들』을 번역해 주신 박동욱 선생님의 새 책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실 한문이 어렵지 않아 『명심보감』(明心寶鑑)은 보통 초학자나 어린이의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저희도 낭송Q시리즈 샛별편에서 다룬 『낭송 명심보감』이 있기도 하고요. 『낭송 명심보감』을 만들 때도 오히려 만드는 저희에게 새록새록 와닿는 문장이 많았고, 더러는 “오잉, 이런 것은 어린이가 이해하기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도 있고 했었는데요, 이번 『중년을 위한 명심보감』은 ‘중년’에 꼭 읽으면 좋은 책.. 2022. 5. 16.
『예술을 묻다』지은이 인터뷰 『예술을 묻다』 지은이 인터뷰 1. 예술의 기원을 묻고, 감각을 묻고, 미추를 묻고, 재현을 묻는 이 책의 질문들은 예술에 대한 우리의 통념에 금이 가게 합니다. 선생님께서 이처럼 네 가지의 물음을 통해 ‘예술’을 묻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 현재 제가 예술을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이른바 예술 애호가도 아니지만,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를 쓰기도 했고(^^) 대학원에서 전공한 과목이 미술사이고 보니 여기저기서 미술 강의를 심심치 않게 하는 편이에요. 강의를 다니면서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 예술에 대한 편견 내지는 환상이 아주 심하다는 겁니다. 물론 다른 분야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예술에 대해서는 유독 더한 것 같아요. 무턱대고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거나, 예술은 그냥 느껴지는 대로 느.. 2022. 5. 3.
당신에게 지금, 세계와 타자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습니까?―예술을 물으며 예술에 대한 통념을 묻어 버리는 책, 신간 『예술을 묻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당신에게 지금, 세계와 타자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습니까? ―예술을 물으며 예술에 대한 통념을 묻어 버리는 책, 신간 『예술을 묻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랜만에 봄날의박씨에서 책이 나왔는데요, 사실은 그보다 더 정말 정말 오랜만에 채운 선생님의 신간 『예술을 묻다』가 나왔습니다! 저희 출판사에서 내는 전작으로는 무려 9년 만의 책이네요.(한 번 더 눈물 좀 닦고 가겠습니다. 흐읍.) 사실 이 책의 모태가 된 『재현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 타이틀을 저희 출판사로 옮겨 오면서 좀 손쉽게(?) 조금만 보충해서 펴내시자, 말씀을 드렸던 게 어언 7년 전, 2015년의 일이네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원고를 넘겨주시는 채운 샘이 아니시죠(하하. 이젠 정말 글을 많이 쓰시겠다고, .. 2022. 4. 28.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지은이 인터뷰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 마음챙김』 지은이 인터뷰 1. 마음챙김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스스로를 존중하는 연습이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인지된 사건들은 기억정보를 바탕으로 무의식 층이 만들어 준 이미지를 의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억된 정보는 학습과 환경 등의 영향이 짙게 배어 있으므로, 스스로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을 확률도 아주 높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 탓으로 여기는 것이 잘못된 학습 등에 의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이면서도, 그 결과를 합리화시키면서 탓하는 습관을 강화해 온 것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이 필요한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힘을 빼고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마음..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