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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이야기 ▽/북드라망의 책들

니체와 만난 북드라망의 책들!

by 북드라망 2022. 1. 19.

니체와 만난 북드라망의 책들!


니체는 수많은 서양철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입니다. ‘망치를 든 철학자’였기 때문인지, ‘명랑철학’을 했던 때문인지, 단순히 “신은 죽었다”는 그 말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유명함은 그의 영향력을 말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떤 영향력이냐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요.



좋은 텍스트란 한 사람이 열 번을 읽어도 열 번을 다르게 만날 수 있고, 열 사람이 같이 읽어도 열 가지의 색깔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체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텍스트이고요, 다행히 북드라망에서도 이 텍스트를 만난 저자 선생님들의 글을 책으로 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니체 사용설명서』는 ‘재미없는 남자’가 명랑성을 회복하기까지 니체를 읽고 쓰고 사용한 기록이고요, 읽고 사용했다는 면에서 비슷한 『청년, 니체를 만나다』는 20대의 저자가 니체를 만나 ‘나를 떠나는 즐거움’을 기록한 책입니다. 또 정화스님께서는 ‘마음대로 풀어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부제의 책 『니체는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삶은 괜찮으세요』, 그리고 니체 전체를 다루는 책은 아니지만 은행원철학자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기를 엿볼 수 있는 『자기배려의 책읽기』가 있습니다. 


 


이 책들을 통해 먼저 니체를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셔도 좋고요, 니체를 직접 만나러 들어가셔도 물론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주역과 니체로 연마하는 삶의 기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요 감이당 주역스쿨을 신청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청은 여기에서 해주셔요-> http://gamidang.com/bbs/board.php?bo_table=0000&wr_id=2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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