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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스님멘토링7

[불교가 좋다] 머물지 말고 선택을 하세요 머물지 말고 선택을 하세요 질문자1: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질문자 : 네, 저는 인천에서 왔고요. 친구한테 불교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소개해줘서 왔습니다. 저의 질문은 강원도에 있는 한 절이랑 연이 돼서 그 절에 가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드리고 마음의 평화를 드리는 일을 하고 싶은데 이제 막 처음 불교공부를 시작했거든요.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정화스님 : 앞서 말했잖아요. 애기를 안아서 옮겨줄 수는 있는데, 애기로 하여금 스스로 옮겨 갈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만들어 줄 수는 없어요. “뭔가 저 사람 보니까 얼굴만 봐도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하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가를 묻게 돼. 그런데 그렇지 않고 나를 믿게 하는 방법은 한 가지 밖에 .. 2022. 6. 22.
[불교가좋다] 길 없는 구원 길 없는 구원 질문자1: 최인호 작가의 『길 없는 길』에서 스님의 기이한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저는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라 전에 불교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 부분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려요. 고 최인호 작가의 『길 없는 길』이라는 한국근대 선승을 소개하는 책인데 거기에 경허스님에 대한 글을 읽었어요. 근데 그분이 하신 행동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게 현재 세상의 도덕·관습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셨더라고요. 원래 경허스님 하면 기이한 행동을 하셨다는데, 그 두 가지 행동이 뭐냐면 인제 경허스님 어머니가 계신데, 아들이 절에서 법회를 여니까 아들이 자랑스러운 거예요. 그래가지고 어머님은 진짜 너무 기쁜 마음으로 떡을 해가지고 열심히 머리에 이고 가셨는데, 딱 절에 와서 보니까 경허스님이.. 2022. 3. 24.
[불교가좋다] 생각을 바꾼다는 것 생각을 바꾼다는 것 질문자1: 안 좋은 기억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나요? 기억이 온갖 것들의 잡동사니라고 했잖아요. 그 중에서 이렇게 택하는 것, 제 자신이 선택해서 그 여러 가지 중에서 한 가지가 나왔는데 선택을 잘하면 지혜롭게 사는 거라고 해석이 되고요. 예전에 이런 것을 몰랐을, 사춘기 때에 하필이면 부모님이 아주 치열하게 싸울 때 집에 있어가지고, 아버지가 부엌칼을 들고 와서 엄마 앞에 갖다 대는 것을 보고 ‘아 정말 뉴스에서 나올 사건이 터지나 보다. 내가 맏이니까 말려야 되겠다.’ 생각하고 그 방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두 분 사이를 막아섰는데 아버지가 제 목에 칼을 대면서 “나가라고 안 비키냐”고 하셨어요. 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가지고 나왔거든요. 그리고 그 뒤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