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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응순13

“담장을 마주하고 서 있는” 여러분들을, 『시경』을 읽는 저녁에 초대합니다 “담장을 마주하고 서 있는” 여러분들을, 『시경』을 읽는 저녁에 초대합니다 ― ZOOM으로 열리는 『시경 강의 1: 주남·소남』 저자 특강 날짜 및 시간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신청방법 : 블로그(이 게시물)에 비밀 댓글로 신청. 신청 시 줌(ZOOM) 주소를 받으실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꼭 남겨 주세요. * 신청마감 : 4월 25일 오전 12시까지 준비물 [필수] 『시경 강의 1: 주남·소남』(우응순 강의│김영죽 정리, 북튜브, 2022) |악수(Shake Hands) 대신 책을 흔드는 ‘쉑북’(Shake Book) 시간과 인상 깊은 구절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책을 꼭꼭꼭 지참해 주세요! [필수] ZOOM 연결 가능한 스마트기기 또는 컴퓨터 등등 [선택] 얼굴 가리기용 가.. 2022. 3. 30.
북튜브 출판사의 신간, 『시경 강의 1 : 주남·소남』이 출간되었습니다. 북튜브 출판사의 신간 『시경 강의 1 : 주남·소남』이 출간되었습니다. 『친절한 강의 대학』과 『친절한 강의 중용』으로 고전 원문을 읽는 재미를 선사해 주셨던 의 우응순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시경』을 한 줄 한 줄 풀어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시경』은 고대 중국에서 오랜 기간 구전으로 전해지던 민간가요가 기원전 10세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문헌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원래 3,000수 정도의 작품을 공자님이 300수로 정리하면서 ‘시삼백’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해지는 문헌인데요. 이후 ‘시경’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유학의 기초 경전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주자의 해석을 거치면서 유학에서 『시경』의 지위는 확고해졌습니다. 우응순 선생님은 이 책에서 공자 이후 3000년간 ‘.. 2022. 2. 16.
사진으로 보는 <제2회 낭송Q페스티벌> [제2회 고전 낭송Q 페스티벌 포토 후기]고전 공부는 낭송이지 말입니다! 지난 토요일, 4월 30일 토요일. 벌써 두 돌을 맞이한 이 열렸습니다. 저희 북드라망도 작년보다 얼마나 다양한 낭송들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출동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은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참가팀들은 작년보다 더 능숙한 낭송 실력을 보여주었고,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바로 '그날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스크롤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필동 깨봉빌딩. 익숙한 이 장소에 도착해 책을 내려놓고 2층 감이당을 들여다 보니, 벌써 리허설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무대가 꾸며져 있고, 식순이 칠판에 이미 적혀 있었지요... 2016. 5. 2.
벚꽃보다 드라마... 그래도 봄엔... 벚꽃잎이 흩날리면 생길 수 있는 일들 며칠 전 일이 있어 전철을 타고 당산철교 위를 지나는데요, 저 강 너머로 벚꽃 행렬이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뭐랄까, 아주 짧은 순간이긴 했지만 저란 여자의 가슴에도 꽃잎이 날렸다고나 할까요. 그래, 저녁을 먹은 다음에는 여의도로 벚꽃을 보러 가야겠다, 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그…그러나 현실은, 저녁을 먹으니 배가 부르고, 배가 부르니 만사가 귀찮고, 만사가 귀찮으니 단숨에 ‘벚꽃은 얼어 죽을’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리하여 저녁을 먹은 후에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긴 갔는데, 그래도 초큼 아쉽기는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을 달래자고 다시 여의도로 달려가거나 진해 군항제에 찾아갈 작정을 한다든가 하는 그런 여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저란 .. 2016.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