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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10

"징한 사람~" 내가 만난 세 명의 병화남자 세 남자 이야기(병진 일주를 가진) 무토라는 일간이 무색하게도 끈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저란 여자, 사주명리 인물탐구를 몇 번이나 했다고 벌써 꾀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번이 세번째인데, 3은 목(木)의 숫자, 역시나 목 기운이 없는 저는 이 세번째란 횟수 앞에서 좌절하게 되고 마는 것인가 봅니다. 연예인의 ‘연’ 자만 들려와도 귀에서 안테나가 뻗어 나오는 저이건만,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누구를 봐도 그냥 심드렁하기만 한 것이 ‘3’의 마수에 걸려들었기 때문일까요? 이대로 주저앉아 버리고 싶지만 매일 업데이트가 된다는 것이 최고의 미덕인 저희 북드라망에 오시는 독자 여러분들을 실망시켜서는 아니 되기에 연예인 대신 일반인, 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세 남자에 대해 이야기.. 2013. 4. 16.
식상은 많아도 식상하지 않은, 한석규 사주명리 인물탐구! 식상하지 않은 식상의 배우, 한석규 한석규, 열세 살 어린 소녀의 가슴을 흔들었던 바로 그 사람. 의 강석우(영화)와 손창민(드라마)이 제게 그저 스쳐가는 남자였다면, 한석규는 고요한 제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이었지요. 에서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알았지요. ‘저 남자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런 사람이야!’ 극중의 한석호에게 빠진 것인지 배우 한석규에게 빠진 것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앞으로 제가 풀어낼 글의 흐름상 한석규여야겠지요? 네, 한석규일 것입니다. 아니, 한석규가 맞습니다. 한석호의 역을 다른 이가 했더라면 그냥 ‘그랬구나’ 했겠지요. 조각미남은 아니지만 지적이면서도 뾰족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를 가진 이이는 제 눈에만 띈 것이 아니었나 봅니.. 2013. 3. 19.
미친 존재감, 공부에서 시작된다? 왕초보 육친 5 왕초보 육친의 마지막 시간! 오늘은 ‘인성’을 공부해보겠습니다. 인성은 일간인 나를 낳아 주는 기운이다. 나의 존재감을 높여 주는 무형의 베이스라 생각하면 된다. 관성의 혹독한 마디를 넘어야 인성에 도달한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모든 오행이 그렇지만 관성 역시 이중적이다. 나를 극하면서, 동시에 나의 베이스이자 모태인 인성을 낳아 주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관성의 단계를 제대로 밟지 못하면 인성을 생성시킬 수 없다.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39쪽 인성은 관성을 거쳐 나(일간)에게 오는 힘입니다. 만약 자신의 일간이 목이라면 목-화-토-금의 네 단계를 거치고 오는 마지막 오행 수가 인성이 됩니다. 오행의 관계로 보면 물은 나무를 살리죠? 수생목! 그런데 일간에도 음양이 있.. 2012. 9. 26.
먹는 데만 너무 집중하면? 안 생겨요…… 왕초보 사주명리 - 육친론 2편 오늘은 식신과 상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신과 상관은 앞 글자를 따 ‘식상’이라고 부릅니다. 식상은 내가 낳는 기운, 즉 비겁이 생하는 기운입니다. 낳는 기운,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지요? 네, 바로 ‘말(언어)’입니다. 그래서인지 식상이 발달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화술이 뛰어납니다. 아마 남다른(!) 표현력 때문이겠지요. ^^ 또, 식(食)이 들어가는 만큼 먹을 것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먹을 복은 타고났다는 말도 아마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럼 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팍팍! 식신(食神) VS 상관(傷官) 식신은 나의 일간이 생하는 기운이고, 음양이 같은 경우입니다. 식신은 글자 그대로 ‘밥 귀신’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