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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음심경6

히스테리엔 약! 영도혈 생각을 바루는 힘, 영도 최정옥(감이당 대중지성) 직원 : 정여사님 나오셨습니까? 정여사 : 어머 소주! 어머 무서워... 어머 트라우마! 요거 요거 바꿔줘. 직원 : 왜 그러신지? 정여사 : 요거 요거 소주, 너무 써. 직원 : 소주는 원래 씁니다. 정여사 : 나도 마셔봤는데! 다른 이유가 있으니까 바꿔달라는 거 아냐? 너무 취해. 취해도 너~무 취해. 바꿔 줘 직원 : 바꿔 드릴수가 없습니다. 정여사 : 뭐? 브라우니 물어! 히스테리, 정체를 밝혀라 전 국민이 다 아는 정여사님이시다. 되지도 않는 트집을 잡아 배 째라고 들이대기가 특기이신 분-‘바.까.줘’. 기분이 자주 변하고 자존심은 엄청 세고 과장하여 자기를 내세우기 좋아하는 것 또한 정여사님 특기. 요즘 정여사 같이 밑도 끝도 없는 블랙 컨슈머.. 2012. 11. 29.
중심을 잡는 탁월함, 소해혈 대통령과 소해의 불편한 진실 이영희(감이당 대중지성) 대선정국이 싸늘하다. 대통령을 뽑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이렇게 허랑한 때가 있었나 싶다. 내가 처음 대통령을 뽑았을 때의 기억이 난다. 1987년, 거역할 수 없는 불길 속에 사람들은 거리로 몰려나왔다.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쳤고 6.29선언이라는 의미있는 열매를 얻었다. 스무 살의 나는 우리가 바라던 대통령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며 투표했었다. 결과는 절망적이었다. 그 이후로 군중을 믿지 않는, 아니 믿을 수 없는 이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급기야 투표 거부증으로 나타났다. 한 번의 극복사례가 있긴 했지만 오히려 참혹한 결과만 가져왔다. 더 이상 대통령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 시대에 대통령이란 참 허접한 이름이라는 것. 하여 오늘 나.. 201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