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129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를 통한 명랑성 회복 프로젝트, 『니체 사용설명서』 북트레일러!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은 책표지 앞날개에 실린 저자 소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나는 왜 이 고전을』(48인 공저), 『내 인생의 주역』(8인 공저)을 함께 썼다. 그리고 오늘 『니체 사용설명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세 권의 책과 함께 그동안 또 다른 나의 이름이었던 ‘박사’, ‘교수’, ‘입학사정관’이라는 허명과 기쁘게 이별한다―Thank you and good bye!―나는 이제 ‘감이당 연구원’으로 살아간다. 무엇을 하면서? 넓게는 ‘세상의 모든 고전’을, 좁게는 ‘니체’와 ‘주역’을 읽고 쓰는 일을 하면서. 언제까지? 고전을 읽고 쓸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누구랑? 가까이는 남산자락 필동 깨봉빌.. 2022. 1. 18.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니체 사용설명서』 지은이 인터뷰 1. 지난 5년 동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강의와 세미나에서 니체를 읽고 쓰는 작업을 해오셨고, 2020년부터는 공부를 위해 아예 서울로 거처를 옮기시기까지 하셨는데요. 이렇게 선생님께서 니체에 푹 빠지시게 된 니체 공부의 매력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은 늘 사람 속에 있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네요!” 또 다른 듯 같은 말로 “선생님은 사람들과 약간 떨어져 있는데 시선은 사람들을 떠나지 않네요!” 앞의 말은 대학원 후배에게서 들은 말이고, 뒤의 말은 여러 대학에서 30명 정도의 입학사정관들이 모여 열흘 남짓 해외(미국) 연수를 할 때 들었던 말입니다. 듣고 기분이 좋았고, 늘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일도 사람들 속에서.. 2022. 1. 17.
신간 『니체 사용설명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니체를 읽고 쓰고 사용하며 명랑성 회복하기, 신간 『니체 사용설명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북드라망의 2022년 첫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나를 짓누르고 있었던 이 정체 모를 역겨움이 니체를 읽고 쓰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생생한 고백으로 시작된 책, 니체를 읽고 쓰고 쓰는 과정이 담긴 책, 『니체 사용설명서』입니다. 짝짝짝! 『니체 사용설명서』의 저자 안상헌 선생님은 지금까지 내 삶을 둘로 나눈다면 니체를 읽을 수 없었던 시기와 니체를 읽을 수 있는 시기로 구분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니체를 읽는다는 것은 똑똑해져서 책을 더 잘 읽는다는 말이 아니라 “니체가 자기 존재를 흔들었다”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니체를 통해 세상에 역겨움을 느끼고 냉소.. 2022. 1. 14.
다가오는 가을을 풍성하게 해줄 강의들 소개 명리와 노자의 만남부터 니체랑 철학하기까지 ― 올 가을 꼭 들어야 할 강의들 사흘만 지나면 이제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입니다. 올해가 참 더웠지만 저는 가장 더웠다는 1994년 여름을 (개인적 일들이 여러 개 겹치기도 한 때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때 처서 무렵 정말 밤에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정신이 확 들었던 것도요! ”이전의 모순이 변증법적으로 해소되어 다음 단계로 가는 경우는 없다. 낮의 모순을 제대로 해소하기도 전에 문득 저녁이 오는 것처럼. 여름의 극점에서 문득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것처럼.” - 고미숙,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북드라망, 2016, 35쪽 네, 갑자기 찬바람이 불면 문득 정신이 들면서 “내가 그동안 뭘 한 거지” 싶기도 하고, “뭘 좀 제대로 해..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