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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60

『예술을 묻다』지은이 인터뷰 『예술을 묻다』 지은이 인터뷰 1. 예술의 기원을 묻고, 감각을 묻고, 미추를 묻고, 재현을 묻는 이 책의 질문들은 예술에 대한 우리의 통념에 금이 가게 합니다. 선생님께서 이처럼 네 가지의 물음을 통해 ‘예술’을 묻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 현재 제가 예술을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이른바 예술 애호가도 아니지만,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를 쓰기도 했고(^^) 대학원에서 전공한 과목이 미술사이고 보니 여기저기서 미술 강의를 심심치 않게 하는 편이에요. 강의를 다니면서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 예술에 대한 편견 내지는 환상이 아주 심하다는 겁니다. 물론 다른 분야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예술에 대해서는 유독 더한 것 같아요. 무턱대고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거나, 예술은 그냥 느껴지는 대로 느.. 2022. 5. 3.
[출간기념 이벤트] 청년백수 자립을 위한 두 이벤트!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출간 기념 이벤트 백수와 함께하는 백분 수다회 & 공부로 자립하는 1일 체험! 지난주에 출간된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주고 계시는데요,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이쯤에서 알려드리는 따끈따끈한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바로 출간기념 이벤트! 일명,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두 이벤트입니다! (이벤트가 두 개라 두 이벤트입니다^^;;) 하나는 와 함께 하는 100분 수다, 다른 하나는 1일 체험입니다. 와 함께 하는 100분 수다는 각 온라인 서점에서 모집하니 배너를 따라 이동해주시고, 1일 체험은 바로 배너 클릭 후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벤트 모집 포스터를 참고해 주시고요~ 궁금하신 .. 2016. 8. 31.
용산 성매매집결지 여성들의 공간‧기억 말하기의 또다른 방식 판도라 사진 프로젝트 ― 충분한 공감으로 함께했던 놀라운 기록 동네 제일가는 오지랖쟁이 ‘큰언니’ 이옥정과 성매매 지역 여성들의 삶에 굵은 눈물을 뚝뚝 떨구던 미국 아줌마 문애현 수녀의 만남. 막달레나의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곳은 손가락질 받던 여성들의 고통이 어루만져지고, 스스로 자신들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간 위로와 치유, 그리고 성장의 공간이었다. 이곳을 ‘막달레나의 집’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르는 여성들은 거의 없었다. ‘막달레 집’, ‘막달래 집’ 혹은 ‘수녀님네’, ‘옥정 언니네 집’ 등 자기들이 편한 대로 이 집을 지칭했다. 그들에게 막달레나의집은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집’, ‘뭐든 잘 나눠 주는 집’, ‘아무 때고 가서 울어도 되는 집’, ‘힘들면 가서 살아도 되는 집’이었다. 사실 .. 2016. 7. 22.
고미숙 강연회 스케치 - "서로에게 도반이, 스승이자 친구가 되세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출간 기념 고미숙 강연회 후기"서로에게 친구이자 스승이, 사우가 되세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독자님들. 지난주 목요일, 7월 7일 목요일에는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이하 『바보돈』)출간기념 고미숙 선생님의 두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강의와 첫번째 강의의 차이는 바로오~! 꼭 동반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바보돈』에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 관계에 대해 독자님들과 좀 더 직접적으로 생각해보고자 그리 기획했답니다. 저희도 이렇게 “둘이 오세요~” 하고 공지를 내놓고 연인, 친구, 직장동료, 부모-자녀 등등 과연 어떤 관계의 분들이 오실 궁금했습니다. 강연 신청 사연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분도 계셨고, 부부가 함께..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