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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2

3인 3색,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한 권의 책에 관한 세 개의 시선! 이번 주에는 토마스 쿤의 를 읽은 세 명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1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가 흔들리는 돌을 보았을 때, 거기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속박 상태의 낙하 현상을 보았고 갈릴레오는 진자를 보았다라고 말함으로써 야기되는 곤란한 점들에 대해서 나는 잘 알고 있다. …… 세계가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변화하지는 않지만, 그 이후의 과학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된다. …… 과학혁명 동안에 일어나는 일은 개별적인 안정된 데이터의 재해석으로 완전히 환원되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우선 데이터들이 양론의 여지 없이 안정되지는 못한 상태이다. 진자는 떨어지는 돌이……아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곧 보겠지만, 과학자들이 이들 다양한 대상으로부터 수집.. 2013. 8. 27.
패러다임, 혹은 의사소통 패러다임, 혹은 의사소통 편집부 다용도 교과서적으로 익히게 되는 과학사, 혹은 과학혁명.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 이야기를 듣고서, 지동설을 주장하기 전에 주류적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의 천체계 이론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도구도 없을뿐더러 옛날 사람이라 그렇지.. 했다. 그리고 지구가 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교회가 지금의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요즘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17세기 자연철학자들이나, 당시의 상황들을 꽤 구체적으로 떠올리면서 과학사에 대한 이해일지 오해일지 암튼 그 비슷한 것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읽기 시작한 『새 물리학의 태동』에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천체계 이야기가 나오는데... 프톨레미는 우주의 체계가 이렇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가능한 여러 가지 모델들을 제시하고 .. 201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