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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3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람찬 연휴를 위한 '백수 지성 탐사' 추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에도 계속되는 백수 지성 탐사! 지난 설에는 입춘과 설이 멀찍이 떨어져 있더니, 올해는 입춘 쇠고 네 밤만 자면 바로 설이 오네요. ‘아직은 새해가 아니야’ 하는 핑계를 댈 수 있는 날이 그만큼 당겨졌다고 생각하니 새해라고 뭐 큰 결심을 한 것도 아닌데도 괜히 아쉽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주말이니 원래 쉰다 치더라도 8일부터 10일은 설 연휴라 11일에야 블로그에서 다시 뵐 것이라 생각하니 또 아쉽구요. 연휴 중에라도 저희 블로그 잘 살아 있는지 가끔 들어오셔서 확인해 주셔요.^^ 이번 연휴는 주말이 붙어서 꽤 긴 편인데요, 혹시나 이 긴 연휴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도 하시면서 어쩌면 근처에 계실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4인방의 흔적을 소개해 드릴까 합.. 2016. 2. 5.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텔라리움으로 별 보기 고마워요, 스텔라리움! 요즘 반갑지 않은 손님, 미세먼지가 자주 덮칩니다. 목이 따끔거리고 하늘도 뿌옇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달이 크고 둥글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도심에서는 달 외의 별을 보기 쉽지 않다는 사실~ 저는 이게 늘 아쉬웠습니다. 별을 잘 알지는 못해도 카시오페아나 오리온자리, 전갈자리 같은 몇몇 별자리는 하늘에서 찾기 쉬워서 퇴근하면서 종종 밤하늘을 올려다보곤 했거든요.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를 보다가 제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던 아이템은 바로 천체망원경입니다! 물론 가격을 보고 깜짝 놀라서 살 엄두가 전~혀 들지 않더군요. 하하;;; 여하튼 요즘처럼 별 보기 쉽지 않을때, 별을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보를 조금 수집해보았습니다. 먼저, 집 근처에 있는 천문대에 방문하시면 저렴한 가격.. 2014. 3. 17.
우주전쟁, 별을 탐하라! 스타워즈, 별들의 제국 손영달(남산강학원 Q&?) 왕의 남자는 누구? -유가 VS 방사 천문(天文)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쓰인 문헌은 전국시대 말에 저술된 『여씨춘추』이다. 그것이 체계화된 이론, 명실상부한 천문학의 체계로 정립된 것은 사마천 『사기』의 「천관서」에서다. 때는 한무제의 집권기로 B.C. 100년경의 일이다. 중국의 천문학은 『여씨춘추』와 『사기』의 사이, 즉 진의 천하 통일과 이어 들어선 한제국의 시기를 거치며 무르익었다. 이 백여 년의 시간 동안 중국의 천문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다. 물론 이 당시의 천문학은 우리와 전혀 다른 감각의 것이다. 하나의 별이 몇 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무슨 성단에 속하느냐, 그 당시엔 이런 건 별로 관심거리가 못 됐다. 그들은 천체학적인 정보보다는..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