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니체전집2

[인문학 강의] 올 가을엔 니체를?!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에 개강 예정인 인문학 강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문학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어디서,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할지 조금은 막막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모든 책을 넘어서게끔 해주지 못하는 책에 무슨 중요한 것이 들어있겠는가? ─니체, 『즐거운 학문』, 책세상, 244쪽 니체의 명랑철학 (굿모닝 인문학 9월의 만남) 강사: 이수영 일정: 2013년 9월 1일~29일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장소: 남산강학원 2층 강의실 1 ☞ 자세한 소개 보러 가기 니체 전집 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전을 인문학과 함께 상콤하게 맞이하실 분들은 강의 자세한 소개 보러 가기를 클릭하세요. 대중지성 Q 세.. 2013. 8. 26.
공부는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가? -니체에게 묻다 비극의 공부, 몰락의 공부 세상에 공부라 불리는 것은 얼마든지 있다. 아이들이 아침저녁으로 씨름할 뿐 아니라, 엄마들도 그 와중에 골머리만 썩어가는 수능‘공부’. 밥벌이 때문에 밤늦도록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는 서른 실업청년의 애처로운 취직‘공부’. 갓 입사한 청년이 어깨 너머로 힘들게 배우는 업무‘공부’. 물론 이런 것도 있다. 어른들이 들려주는 좌절과 성공이야기에서 전해지는 저 장엄한 인생‘공부’. 사실 이렇게 공부라 불리는 것을 펼쳐 놓으면, 세상에 공부 아닌 게 무엇이 있을까? 하다못해, 인터넷 서핑을 하며 세상살이 요모조모를 알게 되면, 바로 그것도 공부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인터넷 세상‘공부’.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온통 공부의 연속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렇..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