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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지예2

[내인생의주역시즌2] 나의 ‘기쁜’ 여드름 분투기 나의 ‘기쁜’ 여드름 분투기 雷地 豫 ䷏ 豫, 利建侯行師. 예괘는 제후를 세우고 군사를 움직이는 것이 이롭다. 初六, 鳴豫, 凶. 초육표, 기쁨을 드러내어 울리니 흉하다. 六二, 介于石, 不終日, 貞吉. 육이효, 절개가 돌과 같이 굳세어 하루 종일 기쁨에 취해 있지 않고 떠나가니 올바르고 길하다. 六三, 盱豫, 悔, 遲, 有悔. 육삼효, 위에 있는 구사효를 올려다보며 기뻐하니 후회가 있고, 머뭇거리며 지체하여도 후회하리라. 九四, 由豫, 大有得, 勿疑, 朋, 盍簪. 구사효, 기쁨이 구사효로 인해 말미암는 것이니 크게 얻음이 있다. 의심하지 않으면 어찌 벗들이 모여들지 않겠는가. 六五, 貞, 疾, 恒不死. 육오효, 바른 자리에 있으나 질병이 있어서 항상 앓고 있으면서도 죽지 않는다. 上六, 冥豫, 成, 有.. 2022. 3. 2.
자연스러우면 어찌 즐겁지 않겠느냐! - 뇌지예 즐거움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온다 뇌지예괘 이번 시간에 살펴볼 뇌지예괘에서 예(豫)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미리 예’보다는 ‘즐거울 예’자로 본다. 뇌지예괘의 이전 괘들은 화천대유괘와 지산겸괘였다. 대유하면 겸손해야 한다는 뜻이고, 겸괘 다음에 예괘를 놓은 것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겸손하면 즐겁지 않을 리 없다는 것이다. 대유하면서도 겸손하기 때문에 대유한 것이 계속 유지되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뇌지예괘는 위에는 진괘의 우레이고 아래에는 곤괘의 땅의 형상이다. 땅위에 우레가 나와 있는 뇌지(雷地)가 왜 ‘즐거울 예’일까? 옛날에 성인이 음악을 짓는데 땅에서 우레가 나와 ‘우르릉’하고 소리 내는 것을 듣고 음악을 지었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 즐거워하니 뇌지를 예괘라고 한 것이다. 다섯 음 .. 201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