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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주자어류3

〈고전 낭송Q 페스티벌〉 영상 大방출!! 또 왔습니다. 멈출 수 없는, 낭송의 맛! 요즘 날씨가 많이 덥지요. 요즘 날씨를 보면 이번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예상이 되시지요? 이럴때 필요한 공부법이 뭐다? 네~ 낭송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왔습니다, 본선 진출작들이 또 왔어욥!! 오늘 소개해드릴 팀 역시 9개팀입니다. 출석 체크 한번 해볼까요? , , , , , , , , 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① 〈열하 삼총사〉 『낭송 삼국지』 팀 이름이 라서 『낭송 열하일기』를 낭송하겠거니~ 했으나 『낭송 삼국지』를 낭송한 ! 등장부터 뭔가 비범하더니,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을 모두 경상도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대단한 팀입니다! 낭송하는 내내 객석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지요. 낭송과 사투리가 만날 때 발생할 수 있는 생동감을 확인한 낭송이었습니다.『낭.. 2015. 5. 29.
식물을 키우는 것과 공부하는 것의 공통점 "여유있게 젖어들어 도에 이르기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요?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이 마음을 지켜야하니 조급해 하지 말고, 깊고 두텁게 심고 길러야[栽培]하네. ‘심는다[栽]는 것’은 단지 여기에 어떤 것을 심는 것과 같아 함양하고 지키고 공부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을 ‘깊고 두텁게 기른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 여유 있게 젖어든다면 점점 스며들어 얻는 것이 있다네. 진실로 조급하게 효과를 구한다면 단지 사사로운 마음에 그칠 것이니, 끝내 여유 있게 젖어들어 도에 이르지 못할 것이야. - 주희 씀, 이영희 풀어 읽음,『낭송 주자어류』119쪽 지난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안 대청소를 했습니다. 집안 이곳저곳과 현관을 청소하며 방치해둔 빈 화분들을 정리하면서 제가 얼마나 많은 식물들을 .. 2015. 3. 30.
'이런 거 다 공부해서 무엇에 쓰나, 생각하는 거 그만 둘까?' 싶은가요? 『낭송 주자어류』 씨앗문장 '욕심'과 '허무'를 넘는 공부 “천하의 도리라는 것은 원래 간단명료한 것일세. 사람이 거기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인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 천리로 복귀하는 것, 그렇게 천리를 명명백백하게 하는 것, 이것뿐일세.”― 주희 지음, 이영희 풀어 읽음, 『낭송 주자어류』, 34쪽 가끔 그런 의문이 들곤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게 지내고, 과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등등, 그러니까 훌륭한 사람이 되는 법은 되게 쉬운 것 같은데, 어째서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그리도 드문 것인가 하는 그런 의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쓴 책이나, 옛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의문이 한층 더 심해집니다. 글 한자 모르고, 배운 것 하나 없는 농.. 201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