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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서당33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계묘년(癸卯年), 토끼처럼 지혜로운 설 보내셔요~! 안녕하셔요. 북드라망-북튜브 독자 여러분!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0일 정도 지났습니다. 매해 연말이면 그 다음 해의 숫자가 어색하지만, 신기한 것은 매년 다음 해가 그 전보다 ‘빠르게’ 또 ‘금방’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건 나이가 들기 때문일까요?(호호)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응?) 이렇게 어느새 익숙해진 2023년의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죠. 하지만 아직, 진정한 계묘년은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입춘’(2월 4일)을 기준으로 해가 바뀌기 때문입니다.(헷갈리시겠지만 음력 기준이 아닙니다!) 『절기 서당』을 섭렵하신 북드라망 독자님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계묘년(癸卯年).. 2023. 1. 20.
혹시 벌써 이번 해는 망했나요? 병신년은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2016년, 새해 계획은 지금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서야 겨울다운 추위를 맛보고 있다. 대한이가 소한이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을 실감한다고나 할까. 평균에 비하면 이번 겨울은 따뜻하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나도록 들어도, 겨울이 덜 추워지는 건 아니다. 추운 건 그냥 추운 거다. 심지어 요즘 같으면 “여름이 좋아? 겨울이 좋아?”라는 물음에 왠지 “여름”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열도 많고 땀도 많이 흘려서 태어나서 여름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냉방이야 켜면 되고 어차피 이불 밖은 겨울이고 여름이고 위험하다. 무엇보다 여름에는 감기에 안 걸려도 된다! ... 사실은 연말 내내 감기로 고생한 휴일이 억울해서 한 말일 뿐이다. 추워도 역시 겨울이 좋다. 그리고 겨울.. 2016. 1. 11.
병이 들어오는 길이자 치유가 시작되는 길, 혈(穴)자리 대탐사! 오수혈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한의학은 병이 오장육부(五臟六腑로)부터 생겨난다고 말한다. 오장육부의 병이 몸의 병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 회로를 알아야 병도 낫는다. 그럼 오장육부의 병은 어떻게 고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가 배우는 경혈학(經穴學)에서는 팔과 다리에 있는 경락과 혈자리로 고친다. 경락은 오장육부와 동급이다. 몸 중앙에 있는 오장육부가 온몸에 뿌리를 내리듯이 팔다리로 퍼져 있는 것이 경락이다. 혈(穴)은 그 뿌리의 마디다. 뿌리[經絡]에 있는 마디들[穴]을 자극시켜서 오장육부라는 열매의 병을 고치겠다는 계산이다. … 이 치유의 핵심엔 오수혈(五輸穴)이 있다. 오수혈은 병의 진단으로부터 치료까지를 포괄하는 혈자리다. 몸 안에서 생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이자 병.. 2015. 9. 21.
오래된(?) 기대작 『혈자리서당』 출간!! 몸과 삶의 맥락을 짚어 주는『혈자리서당』이 출간되었습니다!! 드라마 〈프로듀사〉의 첫회(라고 시작하지만 오늘은 ‘편집자 k의 드라마극장’이 아닙니다. 오해마셔요). 〈뮤직 뱅크〉의 탁예진(공효진) PD와 톱스타 신디(아이유)가 신경전을 벌입니다. 가릴 곳(응?)만을 겨우 가린 나머지가 망사로 되어 있는 일명 시스루 의상을 두고, ‘바꿔라(여기 KBS야)/못 바꾼다(이건 야한 거 아니고 예쁜 거예요)’로 두 사람의 눈에서 불꽃이 튀고 있는 상태. 더구나 이 둘을 지켜보고 있는 이들은 OJT 중인 신입 PD들. 후배들 앞에서 ‘네 가지’ 없는 톱스타 잡는 법을 제대로 보여 주려 하였으나 상황은 탁PD에게 점점 불리해져만 가는 가운데, 신디가 던진 승부수는 (어리바리해 보이는) 적군을 아군으로 만드는 것! “.. 201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