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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5

[북-포토로그] (강제로) 아이와 함께하는 산책 (강제로) 아이와 함께하는 산책 저는 요즘 점심을 먹은 후 강제 산책(?)을 나섭니다. 그 이유는 자꾸 엄마를 찾는 딸 아이 때문입니다. 아이가 10개월쯤 되었을 때 일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아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돌봄 선생님께서 일정 시간 집으로 와주셔서 말 그대로 아이를 돌보아 주시는 서비스죠. 다행히 선생님이 금방 구해졌고 곧 저만의 시간을 갖게 될 거라는 기대에 들떠있었습니다. 하지만 웬걸요. 둘째 아이는 첫째 아이와 다르게 더더 엄마를 찾아서 제가 방에 갈 때마다 따라 들어오고 엄마가 안보이면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후 2시쯤, 아이가 산책을 가는 동안에도 따라나서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산책하는 이 시간이 조금 아까웠습.. 2024. 3. 26.
[북-포토로그 1] 아이는 사회의 거울이다 "사진을 찍는 것은 머리와 눈과 마음을 일직선에 맞추는 것이다. 그것은 삶의 방식이다."(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은 삶의 강력한 기록물 중 하나입니다. 그것을 찍(기로 하)는 순간, 거기에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북드라망과 북튜브를 일구는 이들은 어떤 마음과 생각을 할까? 북-포토로그는 독자님들의 그 궁금함에 대한 작은 대답입니다. 비정기적으로, 하지만 되도록 2주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북드라망과 북튜브의 대표, 그리고 이 출판사들의 밖에 있지만 내부인인 두 사람(블로그지기 소민과 프리랜서 편집자 K)가 돌아가며 올립니다. [북-포토로그 1] 아이는 사회의 거울이다 “플라밍고들이 호수에 놀러 왔어요. 수백 마리가 한꺼번에 올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청록색 호수가 분홍빛으로 반.. 2024. 1. 19.
[임신톡톡] 아이를 잉태하는데도 '때'와 '장소'가 있다!! 시공간의 선택이 아이를 결정한다 21세기 섹스 신드롬 남편이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섹스하기를 좋아해요. 그래서 예전에는 모텔에도 갔는데 요즘은 모텔이 하도 흔해서 다른 분위기를 찾아가요. 여름 휴가철에는 바닷가가 제격이죠. 밤에는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바위 뒤 같은 데가 좋고, 때로는 비가 오는 날 차 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면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고요. 남편 직업이 바깥에서 힘을 쓰는 일이라 고되다는 이유로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요. 문제는 술만 취해서 오면 꼭 부부 관계를 요구한다는 거예요. 저는 술 취해서 하는 거 정말 싫거든요. 술 냄새도 역겹지만 취한 상태에서 섹스하는 건 왠지 거부감이 들어요. 아이 둘 다 그런 상태로 임신을 하게 됐어요. 맨 정신으로 한 날이 거의 없으니까요.─ 이.. 2014. 8. 7.
『자기배려의 인문학』 내멋대로 Q&A -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북드라망 블로그지기입니다. ^^ 『자기배려의 인문학』 영상 인터뷰는 다들 한 번씩 보셨나요? (못보신 분들은 클릭클릭 or 터치터치) 영상은 아무래도 시간 상의 한계(길면 안 보시니까요!!! 췟) 때문에 많은 내용을 담기가 어려워서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어쩐지 인터뷰 같은 미리보기랄까요? 『자기배려의 인문학』 본문에서 고르고 고른 엑기스들만 모아봤습니다! '중년 은행원' 강민혁 샘께 듣는 '인문학 공부 잘하는 법' 고고싱~~! 인터넷 서점 바로가기 ▶▶ 교보문고 | 알라딘 | YES24(예스24) | 인터파크 자기배려의 인문학 - 강민혁 지음/북드라망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