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1 [공동체가양생이다]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에코n 양생실험실 인문약방(링크)에서 활동하는 기린님의 새연재 '공동체가 양생이다'를 시작합니다. '공동체'를 만나 인생이 바뀐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운영자인 저는 너무 재미있게 읽은 글들입니다. 기대해 주셔요!!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설명하기엔 애매한 나는 시골에 홀로 사시는 어머니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나이는 오십이 넘었는데 시집도 못 갔지 안정된 일을 하는 것 같지도 않다. 내가 문탁에서 학생들과 수업도 한다는 얘기로 미루어 예전에 다녔던 학원 같은데 이겠거니 생각하신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졌을 때 어머니는 학원에서 월급은 주냐고 걱정하는 전화를 하셨다. 학원이 아니라 공동체라고 아무리 말해도 어머니는 뭐래니 라는 표정이다. 어머니뿐만이 아니다. 내가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살고 있.. 2021.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