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1 닐 영 & 크레이지 호스, 『Live Rust』 - '핫한' 게 아니라 뜨거운 거! 닐 영 & 크레이지 호스, 『Live Rust』 - '핫한' 게 아니라 뜨거운 거! 날씨가 너무 추웠다. 조금 원망스러운 기분마저 들었다. 한동안 겨울답지 않게 뜨뜻미지근해서 좋았는데……. 그런데 겨울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제야 좀 살겠군' 싶을지도 모른다. 으... 어쨌든 너무 추워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 뭘 먹든 소화가 잘 안 되고, 얼굴은 간질간질 하고, 옷은 두껍게 입어 늘 갑갑하다. 그래서인지 나는 겨울이 싫다. 그렇다고 봄을 좋아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든다. 싫은 것까지는 아니지만, '얼른 가라' 싶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여름'이 최고 아니겠는가! 뜨겁고, 뜨겁고, 뜨겁고…… 뜨겁다 보면 축 늘어져 잠들고 마는 그런 여름 말이다. 나에게는 '여름'을 상징하는 몇몇.. 2021.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