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답5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크로스퍼즐 정답+당첨자+선물 발표!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크로스퍼즐 정답+당첨자+선물 발표 정답이 뭣이 중헌디! 고미숙 선생님의 신간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던, 크로스퍼즐 기억나시지요? 오늘이 바로 크로스퍼즐의 정답과 정답자이자 당첨자를 발표해 드리는 날이옵니다. ‘정답자이자 당첨자’라고 하는 것은 “정답을 보내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뽑아” 선물을 보내 드리겠다 하였는디, 정답자 그러니까 만점자가 네 분이셔요(띠용;;). 많은 정답자 가운데 당첨자를 어찌 골라낼까를 두고 걱정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다니 저희도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나를 살펴보니, 그 원흉(?)은 가로 10번에 있었습니다. “음양오행론을 기초로 우주를 해석하는 동양적.. 2016. 6. 22.
뉴스레터 이벤트 정답 및 당첨자 발표!! “바보야, 문제는~" 북드라망 뉴스레터 퀴즈 정답 발표! “바보야, 문제는 □이(가) 아니라니까” 지난 2일, 5월의 뉴스레터를 보내 드렸습니다. 하필 오늘 처음 저희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뉴스레터’가 뭔지 모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 잠깐 소개하자면, 매달 초에 북드라망에서 보내드리는 소식지로 악필인 아무개가 굳이 손으로 써서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꼭 여러분들께 달필을 보여 드리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기는 하나 참 스쿼시만큼이나 글씨가 아니 는다는 후문입니다. “개꼬리 3년 묵혀야 황모 안 된다”는 속담이 딱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인 듯하여 최근 ‘구미’(狗尾)로 개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이런 이야기는 이제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급 정색;;). 아무튼 뉴스레터에서도 아주 간혹 소소한 이벤트를 하곤 하는.. 2016. 5. 23.
몸이 내게 내준 숙제, 아픔 우리가 정말 고통을 느끼기는 하는 것일까(2) 신근영(남산강학원Q&?) 신경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스피노자의 뇌』에서 한 여성 환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선 그녀가 슬픔에 북받쳐 했던 말부터 만나보자. 제 자신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 같아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느끼고 싶지도 않아요. … 이제 사는 데 진저리가 납니다. 이만하면 됐어요.…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삶에 욕지기가 날 정도라고요. 모든 게 다 쓸데없어요. 소용없는 일이라고요.…나는 무가치한 인간이에요. 난 세상이 두려워요. 구석에 숨고 싶어요. … 나 자신을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제게 무슨 희망이 있습니까? 저를 위해 이런 수고를 하지 마세요. ㅡ안토니오 다마.. 2012. 9. 5.
분류표를 넘어서는 생명의 경이로움 생명을 어떻게 분류할까 신근영(남산강학원Q&?) 어떤 중국 백과사전의 동물 분류표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어떤 중국 백과사전을 보고 『말과 사물』이란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푸코를 자극한 그 중국 백과사전에는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동물 분류표가 실려 있었다. ㅡ푸코, 『말과 사물』 중 인어, '분류(e)' 말고 '분류(f)'여야 하는 것 아닌가? 음... 알 수 없다. 14종류로 구분된 이 동물 분류가 마음에 드시는지. 아마도 대부분은 이런 것이 동물 분류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해 하실 거 같다. 황제에 속하는 동물은 뭐며, 미세한 모필로 그려질 수 있는 동물이란 분류는 무언지. 물 주전자를 깨뜨리는 동물에, 멀리서 볼 때 파리같이 보이는 동물이라는 분류 항목에 이를 때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201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