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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2

유전자에 접혀 있는 기억의 주름 변화하는 몸, 생성되는 유전자 정철현(남산강학원Q&?) 팀이 바꿔야 ‘가을 유전자’가 생긴다 나 같은 야구 애호가들에겐 가을은 야구의 계절이다. 길고 긴 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가 야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런데 어김없이 이때만 되면, ‘가을 유전자’라는 말이 나온다. ‘가을 유전자’를 가진 팀이란, 가을에 열리는 1위 결정전에 참여할 수 있는 상위 4팀에 해당한다. 프로야구 시즌이 가을에 접어들어 끝이 나는데, 그 이후에도 야구하는 팀은 상위 4팀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이 유전자가 들어간 말 치곤 꽤 좋다. 여기엔 어떤 결정론적인 시각이 반영되지 않는다. ‘가을 유전자’가 꼭 어느 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누구든 ‘가을 유전자’를 가질 수 있다. 그것.. 2012. 10. 17.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안다, 적응력 최강자! 을목乙木: 자공-乙木? 仁木! 류시성(감이당 연구원)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나미. 그녀는 자신의 순발력과 적응력을 십분 발휘하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미인!) 궁금하시면 책으로 직접 만나보시라! ^^ 제자들 비교하기를 상당히 좋아했던 공자가 자공에게 물었다. “너와 안회 중에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가?” 그러자 자공이 답한다.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압니다.” 어찌 공자 학당의 전교 일등 안회보다 나을 수 있겠냐는 것. 그러자 공자는 직격탄을 날린다. “그렇지. 넌 안회보다 못하지.” 子謂子貢曰, “女與回也孰愈? 對曰, “賜也何敢望回? 回也聞一以知十, 賜也聞一以知二.” 子曰, “弗如也, 吾與女弗如也.”(公冶長9) 자공, 본명은 단목사(端木賜)이다. 달변가였고, 정치적 수.. 201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