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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2

더 나은 삶이란게 뭘까? 장애를 꼭 결핍으로만 보아야 할까? 노답(No答)을 위한 인문학 활동보조인들을 고용하는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2인 1조로 생활 하도록 신체가 세팅 되어 있다. 나는 2달 동안은 그렇게 트윈체제를 유지했었고 그게 다인 줄 알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으니 본의 아니게 이용자의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게 된 것. 내가 일하지 않을 때에도 이용자는 도움이 필요했고 어머니는 도울 시간이 없었다. 방법을 찾던 이용자는 '단기거주시설'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단기거주시설은 장애인의 자립 준비를 돕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식사와 세탁 등의 기본 캐어를 제공한다. 그 외 시설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장애인이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터치하지 않는다. 입소와 퇴소가 자유롭고 활동도 자유롭다. 장애인들을 위한 하숙 OR 호텔이랄.. 2016. 4. 8.
가장 지적인 인맥을 쌓는 방법, 『인물톡톡』 마음에 쿵, 하고 내려와 꽂히는 문장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그를 만나고 싶다. 그 인생 속으로 입류(入流)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이런 갈망이야말로 독자 자신의 심혼을 더듬고 자신의 생각을 다듬으려는 욕망의 발로가 아닐까.─채운, 「책머리에」, 『인물 톡톡』, 6쪽 톡톡(talk하면 通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인물 톡톡』이 출간되었습니다. ^^인물 톡톡에서는 간디, 반 고흐, 괴테, 김홍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마천, 셰익스피어, 안데르센, 톨스토이, 프로이트, 플로베르 등등… 55인과의 '소개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순수 창작이 거의 없다는 게 정설이다. … 지금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창작물과 비창작물의 구분이 엄격하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빈번한 일이었.. 201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