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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무5

2015년 한 해 목표 평가 : 나의 목표를 어떻게 대했는가! - 2015년 목표 평가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필패! 10월의 마지막 밤이 지났다. 10월을 보낼 때 어울리는 노래가 두 곡 있다. 바로 〈잊혀진 계절〉과 〈when October goes〉. 두 노래 모두 쓸쓸하니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노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10월이 가는 것을 기념한다고 해야 하나, 슬퍼해야 한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있다. 10월이 지나는 것에 이리 유난을 떠는 것은 이제 정말 겨울이 오기 때문이다. 겨울은 준비하고 맞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오죽하면 월동이라는 말이 있을까. 그리고 한 가지 더.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11월이 되면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년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12월에는 노느라 바쁘니까^ㅁ^;; 2015년 목표는 .. 2015. 11. 2.
속전속결이 필요한 순간, 졸속이라도 좋다 '마황탕' 졸속(拙速)의 정치학– 마황탕(麻黃湯) – 속전속결의 병법과 치법 전쟁을 하면서 승리에 시간을 끌면 병기가 둔해지고 사기가 꺾여서, 성을 공격할 때 힘이 다한다. 오랫동안 전쟁을 하면 국가의 재정이 부족해진다. 병기가 둔해지고, 사기가 꺾이며 힘이 다하고 재화가 바닥나면 제후들이 피폐를 틈타 일어나니, 비록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도 그 뒤를 수습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졸속(拙速)은 들어봤지만, 교묘하게 오래 끄는 것은 보지 못했다. 무릇 전쟁을 오래하여 국가에 이로운 경우는 없었다. - 손무, 『손자병법』, (리링 『유일한 규칙』, 임태홍 옮김, 글항아리)에서 재인용 흔히 사용되고 있는 ‘졸속’이란 말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단어의 뉘앙스에서도 느껴지듯이 별로 좋은 뜻은 아니다. ‘빠르긴 한데 졸렬.. 2015. 5. 27.
마음의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새로운 전략 마음의 전쟁을 어떻게 종결할 것인가 장수에게는 다섯 가지 약점이 있다. 첫째, 반드시 죽으려 하면 죽을 수 있고, 둘째, 반드시 살고자 하면 사로잡힐 수 있고, 셋째, 분을 이기지 못해 서두르면 농락당할 수 있고, 넷째, 청렴함이 지나치면 함정에 빠질 수 있고, 다섯째, 부하를 지나치게 아끼면 번거로워질 수 있다. 이 다섯 가지는 장수의 허물이요, 용병의 재앙이다. 군대가 파멸하고 장수가 죽는 것은 반드시 이 다섯 가지 약점 때문이니, 깊이 살펴야 한다. ― 손무, 오기 지음, 손영달 풀어 읽음, 『낭송 손자병법/오자병법』, 64쪽 『손자병법』은 군사의 운용을 다루는 병법서이지만, 현대에는 ‘리더십 트레이닝’과 관련된 맥락에서 읽히기도 하고, 경영자의 필독서로 읽히곤 한다. 물론 아직도 육군사관학교에서도.. 2015. 5. 11.
전쟁은 전투 이전부터 시작된다 승리의 기운을 갖추는 '사군자탕' 上 병법에 빗대보는 병의 발생과 치료 : 방제와 병법 사군자탕上 : 전쟁 이전의 계책 손자병법에 따르면 전쟁을 치르기 전에 헤아려야 할 다섯 가지 일이 있다.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이 그것이다. 도(道)는 민심의 향배다. 민심을 얻어야 임금과 군인들이 힘을 얻는다. 천(天)은 천시(天時), 즉 기후 등의 자연현상이고, 지(地)는 지형(地形)을 말한다. 운기(運氣)와 지리적 특성은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바람의 방향과 전투 할 곳이 산악인지 혹은 평지인지가 누구에게 유리할지 가늠하는 것이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제갈량은 천문(天文)과 지리(地理)를 살폈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예견할 수 있었다. 장(將)은 장수를 의미한다. 장을 살핀다는 건 어느 쪽 장수가 더.. 201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