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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3

올~백이 전~부가 아니라고! 꺼이꺼이- 辛金 - 辛金世代 어느 신문에선가 요즈음 신세대들을 두고 황금 같은 세대라고 하는 걸 읽은 적 있다.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글로벌 세대(G세대)라느니, 성취도가 탁월한 세대라서 놀라운 스펙을 보여 주는 세대라느니, 도무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빛나는 세대라는 것이다. 이제 국가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자원들을 가진 듯하다. 간혹 이 세대가 모두 김연아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외신 기자들 앞에서 영어로 깔끔하게 인터뷰하는 연아. 그 인터뷰를 보던 내 옆에 있던 어떤 분 왈, “내 딸도 저렇게 완벽하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그 말에 뭐라도 대거리하려다, “아, 예...”하고 입안에서 우물거리고 말았다. 그 찬사에 동참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소릴 들을 지 모르겠다싶어 대충 지나간 것이다. 아.. 2012. 12. 1.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신금사람 신금辛金: 자유-날카로운 무기를 든 자객처럼! 공자가 자유가 다스리는 무성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공자가 무성에 들어서니 관청에서 거문고를 타며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공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는가?” 공자는 예(禮)와 악(樂)으로 온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정치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다. 헌데 예악을 한낱 무성 같은 작은 도시에서 행하고 있으니 국가를 다스릴 ‘소 잡는 칼’을 ‘닭을 잡는데’ 쓰고 있다고 비웃을 수밖에. 그러자 자유는 되받아 친다. “옛날에 제가 선생님께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벼슬아치가 도를 배우면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백성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가 쉽다.’ 하셨습니다.” 즉, 정치가라면 누구나 행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 2012. 11. 24.
야구로 본 천간 - 심판 VS 치어리더 단호한 심판 - 경금(庚金) - 박형(감이당 대중지성)경금(庚金)은 양금(陽金)으로서 거대한 바위입니다. 경금(庚金)은 적극적이고 의지가 강하며 자신을 잘 드러내는 특징을 가집니다. 거대한 바위답게 웬만한 시련에는 흔들리지 않으며 일관성 있게 나아가는 힘이 있죠. 또한 금(金)기운이 가지고 있는 냉정한 기운과 매서운 성질의 기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야구에서도 냉정하며 매서운 성질을 가져야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경금(庚金)의 기운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심판입니다. 심판은 베이스에 타자와 공이 간발의 차이로 들어가는 경우나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한 경우 등 판정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상황에도 심판은 단호히 결정해야 합니다. 선수들과의 개인적 사심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자기가 본 그대로 정확하고 .. 201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