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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평전 1탄2

18세기 조선지성사의 두 별, 다산과 연암을 만나다 … 연암은 ‘제비바위’燕巖다. 물찬 제비의 형상. 살집이 꽉 차 있지만 언제든 날아오를 듯한 날렵함을 자랑한다. 다산은 ‘차의 산’茶山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속에 차밭을 품고 키운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그 내면의 디테일은 더할 나위 없이 세밀하다. 이것이 두 사람의 ‘호’에 담긴 이미지다. 두 사람은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았다. ─고미숙,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중에서 두 사람의 이름(과 기운)이 담겨 있는 머그컵 세트를 구매하신 모든 분들에게 선물합니다.(선착순 한정) 2013. 6. 1.
북드라망 소식! -저자 특강과 예약판매 이벤트 진행중 안녕하세요, 북블매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절기상으로 소만(5월 21일)을 지나는 시점부터 부쩍 더워지더니 주말에는 거의 한여름이라 해도 좋을 만큼 덥더라구요. 거의 정신줄을 놓칠 뻔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살짝 내리면서 더위도 다소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급변할 때, 몸도 마음도 잘 챙겨야겠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이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바로~ 북드라망의 신간 『글쓰기와 반시대성, 이옥을 읽는다』의 저자 특강! 채운 선생님께 이옥에 대해 직접 듣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정조가 쓰지 말라는 소품문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포기할 수 없었던 이옥! 그에게 글쓰기란 무엇이었는지, 또 이옥의 태도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 201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