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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가 진천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가 진천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_+ 오늘은 북드라망 독자 여러분께 자랑 하나를 하려고 합니다. 흠흠. 다름이 아니오라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고미숙 선생님의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가 진천의 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선정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지는 것은 “지난 3월 진천군민, 각 학교, 관내 12개 작은도서관을 통해 총 89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진천군립도서관 내부선정단의 회의를 통해 1차 후보도서 일반부문 10권, 아동부문 10권을 선정”했고요, 그 이후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선정 과정에 대해서는 기사 링크를 참조하세요. 기사 바로가기) 진천군민들이 직접 투표를 해주셨다는 점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그간 『공부의 달.. 2018. 5. 31.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추억의 호더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 추억의 호더 이것은 지구인들이 외계문명과 조우하는 이야기다.이것은 한 학자가 새로운 앎, 낯선 관점에 눈뜨는 이야기다.이것은 다 키운 아이를 잃은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이것은 미래에 대한 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있기 때문에, 선언적인 선택을 해나가는 이야기이다. 과정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시간 축 위의 모든 것이 추억인 사람의 이야기이다. * * * 나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이다. 한번 정든 물건은 쉽게 버리지 못한다. 내 주제를 깨달았기에 망정이지, 하염없이 천진난만하게 살아왔다면 지금쯤 이 구역의 악명 높은 호더(hoarder)가 되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천만다행으로 나는 내게 축적의 욕망만이 주어졌을 뿐, ‘잘 축적하는 능력’은.. 2018. 5. 30.
쿠바리포트(1) : 도착하다, ‘벌써’가 아니라 ‘고작’ 공동체의 프로젝트로 갑자기 뉴욕에 떨어지게 된 청년 백수 김해완을 기억하시나요? 뉴욕에서 보낸 3년 반의 시간을 이라는 책으로 갈무리한 저자는, 지금 한참 쿠바의 아바나에서 매일 ‘진정한 아바네라(Habanera)’로 갱신되고 있는 중입니다. 쿠바 하면 혁명, 열정, 의료, 교육, 낭만... 이런 단어들이 두서없이 떠오르는데요, 이제 시작하는 에서는 '여행자'의 쿠바가 아니라 '생활인'의 쿠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화요일에 김해완 작가의 쿠바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쿠바리포트(1) - 도착하다! ‘벌써’가 아니라 ‘고작’ 뉴욕에서의 탈진, 캐나다에서의 표류 날짜를 보니 한국을 떠난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벌써’라고? 생각해보니 ‘벌써’가 아니라 ‘고작’이다. 내 몸과 .. 2018. 5. 29.
5월에 눈에 띈 책들 5월에 눈에 띈 책들*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책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의사의 감정, 다니엘 오프리, 강명신 옮김, 페가수스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걱정, 한숨과 눈물이 혼재하는 곳. 병원은 인간의 모든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걱정과 기대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의사의 감정은 쉼 없이 흔들린다. 이 책은 의사의 감정이 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 현직 의사의 르포다.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내과 의사인 다니엘 오프리는 의사들이 느끼는 두려움, 좌절감, 슬픔, 애정과 공감 등이 의료에 끼치는 영향을 실제 현장의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다니엘 오프리는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뻔 했던 상황에서 겪었던 두려움과 모욕, 심장이식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환자를 바라.. 2018. 5. 28.